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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코프로, '기아 우승서 배우자' 야구 속 경영메시지 5가지 공유
작성자 박준혁 작성일 2024.11.04

 

 

에코프로가 사내 홍보채널을 통해 천만 관중을 돌파한 2024 프로야구에서 우승한 기아의 비결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화제다.

에코프로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은 10월 30일 ‘천만관중 시대 연 프로야구에 경영의 ABC가 들어 있다’는 제목의 컨텐츠를 통해 기아의 우승 비결을 △신구(新舊)의 조화 △포수의 희생정신 △데이터의 중요성 △위기 뒤 기회 △리더의 소통능력 등 다섯 가지 요인을 꼽아 임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에코톡톡은 기아의 우승 요인으로 첫번째 ‘신구의 조화’를 꼽았다. 선수단 내 노장 선수의 경험과 신예 선수들의 도전정신이 시너지를 낸 것이 우승 비결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기업 역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원로들과 패기 넘치는 젊은 인재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할 때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요인은 ‘포수의 희생 정신’이다. 프로야구에서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타자와 투수에게 쏠린다. 하지만 한 경기당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팀의 살림꾼’ 포수의 희생정신이 없으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에코톡톡은 “기업에서도 드러나지 않지만 분야별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묵묵히 조직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 직원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대우해줘야 한다”며 “현장의 운영직 직원들은 야구경기로 비유하면 포수 역할”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요인은 ‘데이터 활용 능력’이다. 야구에서 감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을 짜고 용병술을 구사하는 것처럼 기업 역시 데이터의 활용 능력이 회사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부문이다. 이처럼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 요인은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경영도 마찬가지로 위기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도태될 때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기업은 위기 뒤 찾아오는 기회를 통해 독보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리더의 소통 능력’에 주목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몸을 부딪히며 훈련에 임했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팀 분위기를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 이 감독처럼 권위주의를 벗어 던지고 솔선수범해 현장의 고충과 분위기를 파악하려 노력하는 리더가 기업의 밝은 미래를 이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프로야구 팀들의 부침은 기업의 부침과 흡사한 점이 많기에 우승한 팀을 통해 성공 요인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기업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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