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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제철, 차별화된 친환경 철강사 목표
작성자 박준혁 작성일 2025.01.07

 

 

철강 수요 부진과 중국산 수입재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제철이 새해 수익 중심의 사업체계 강화와 탄소중립 실행 효율성 제고, 미래 성장 기반 확보 등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1월 6일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올들어서도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는 불확실성을 더하고,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는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AI·모빌리티 전동화 등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극복해야 할 난제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는 상황”이라고 올해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따라서 현대제철은 올해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수익 중심 사업 체계 강화·탄소중립 실행의 효율성 제고·미래 성장 기반 확보 등 세가지 사업 전략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서강현 사장은 “끊임없는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장 먼저 수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부가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서강현 사장은 “우리가 주춤거리거나 멈춰 서 있는 동안에도 경쟁자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생존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이끌고 주도해 나가야만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신념과 동료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원팀이 돼 어려움을 개척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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