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상생포럼 제25기 5주차 -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SMR·원전·첨단산업서 경제 돌파구 찾아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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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준혁 | 작성일 | 2026.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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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경제의 위기와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동시에 짚는 강연이 열렸다.
5월 2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에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은 강연자로 나서 ‘지역경제 주요 이슈’를 주제로 포항 경제의 현주소와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이날 상생포럼은 제25기 5주차 강연으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 기업체 CEO와 기관·단체 대표, 지역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영 회장은 이날 △경제동향 △지역 주요 현안사업 △경제 관련 이슈 순으로 강연을 이어가며 최근 국내외 경제 흐름과 포항 산업 구조 변화 등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코스피 지수 8000 돌파를 풍자한 만평을 소개하며 강연의 포문을 연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이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세계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도체와 함께 조선·이차전지·철강·자동차·원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포항 지역경제는 여전히 흐린 전망이 우세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포항시 인구가 경북 전체의 15.5%를 차지하고 있지만 50만 인구 붕괴가 지역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적자와 관련해 “포항은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인 반면 광양은 소품종 대량생산 체계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대표 상가 중 하나인 중앙상가 공실률이 70% 수준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상권 침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기업 성과급과 노사 갈등, 물가 상승 문제 등을 새로운 사회적 이슈로 꼽기도 했다.
나 회장은 지역 신규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유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SMR은 전 세계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 산업”이라며 “에너지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원전 사고 가능성은 매우 낮아 안전하지만 체르노빌 사례처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연에서는 세계 경제와 자산시장에 대한 다양한 사례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 회장은 한국의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와 금 보유 현황, 최근 금 가격 상승 흐름 등을 설명하며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시장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 논란과 초기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구매한 사례,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비트코인을 쓰레기 매립장에 버린 일화 등을 소개하며 흥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핵잠수함과 해양 안보 문제도 소개됐다. 나 회장은 “(핵)잠수함은 현대전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 중 하나”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유보트 사례와 한국전쟁 이후 미국 잠수함 활동 사례 등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형 잠수함 건조 방향은 미국 4세대 공격형 잠수함인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해양 방위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회원은 “흥미로운 경제 이슈를 포항제철소 등 지역 산업과 연결해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다”며 “주식과 비트코인에서 희토류, 핵잠수함까지 이어지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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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포항시-포스코, 상생협력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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