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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항시, 일본 후쿠야마시 자매교류 40주년 기념
작성자 송경수 작성일 2019.06.03

포항시-일본 후쿠야마시, 자매교류 40주년 기념 식수

 

일본 후쿠야마시 나카시마 토모하루 부시장을 비롯한 11명의 대표단이 31일 포항국제불빛축제 참관을 위해 포항을 방문한 가운데 포항시는 두 도시 자매교류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포항시는 1979년 1월 19일 후쿠야마시와 자매도시 인연을 맺었다. 지난 40년 간 두 도시는 공무원 파견연수, 청소년 스포츠교류,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시행해왔다. 행정 외 민간단체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왔다.

후쿠야마시 일행은 지난 31일 이강덕 시장을 접견해 두 도시 시화인 장미 식수행사를 가졌다. 두 도시 간 우정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뜻에서 국내 품종과 일본 품종 장미를 식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후쿠야마시 각 기관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상공회의소, 라이온스클럽, 의사회, 장미사랑회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0년간의 교류는 아주 특별하다.

 

후쿠야마시와는 2017년 11월에 발생한 지진 및 작년에 후쿠야마에서 발생한 호우에도 서로 위로하며 도와주며 자매도시로서 우정을 쌓았다.

 

향후 4, 50년을 이렇게 서로 협력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 두 도시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후쿠야마시 대표단 외 공연단을 포함한 시민단 26명은 거리퍼레이드와 해외교류공연에서 멋진 전통 춤 ‘요사코이’를 선보였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달 18일 후쿠야마시 최대 축제인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회, 시립예술단, 의사회에서 참가 방문했다.

 

특히 자매교류 40주년을 기념해 시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에 많은 시민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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