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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의 소재 ‘그래핀 필름’ 포항서 대량 양산 돌입
작성자 박준혁 작성일 2025.11.19



세계 최초 상용화 공장 준공 그래핀스퀘어, 연 30만㎡ 규모 양산체제 갖춰

 

경상북도는 11월 18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에서 그래핀 제작 전문기업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초로 그래핀 필름 대량 양산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준공으로 경북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전기차 등 미래산업 전반에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기반실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수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그래핀스퀘어는 2012년 설립된 그래핀 전문기업으로, 2021년 경북도 및 포항시와 MOU를 체결하고 수도권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했다. 이번 포항공장 준공으로 총 420억 원(부지 55억, 건축비 100억, 장비 265억)을 투자해 연면적 6천308㎡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으며 연간 30만㎡ 규모의 그래핀 필름 양산체계를 갖추게 됐다.

 

공장은 1층에 1천800㎡ 규모의 클린룸과 모듈 제조 설비를, 2층에는 연구실과 직원 복지시설을 마련해 연구개발과 생산이 결합된 첨단소재 제조 인프라를 완성했다.

 

그래핀은 철보다 200배 강하고 실리콘보다 전자 이동도가 100배 빠른 차세대 소재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전기차 등 미래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준공은 그래핀의 상용화 시대를 여는 상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는 “포항에서 세계 최초 그래핀 필름 상용화의 결실을 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그래핀은 이제 연구실에만 머무는 ‘꿈의 신소재’가 아닌 산업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준공은 단순한 공장 개설이 아닌 그래핀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포항이 세계 그래핀 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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