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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스코 2차 파업에 포항시 비상…300억 특례보증 풀고 상품권 푼다
작성자 박준혁 작성일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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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의 2차 부분파업으로 철강 경기와 지역 상권의 타격이 가시화하자 포항시가 대규모 금융 지원과 소비 진작책을 꺼내 들며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9월 17일 포항시의회,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 철강산단관리공단, 한국은행 포항본부 등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위기대응 2차 대책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노사분규가 장기화할 경우 협력업체의 연쇄 부실과 골목상권 침체로 번질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유기적인 공조를 다짐했다.

 

시는 2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14억원 규모의 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특례보증 재원 3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파업 여파를 선제 차단할 방침이다.

 

지역 내 소비 불씨를 살리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포항사랑상품권을 오는 10월 300억원, 11월 170억원 규모로 조기 확대 발행하고 시청 구내식당 휴무 확대와 상권 주변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발길을 골목으로 돌릴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부분파업이 장기화하거나 전면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타격이 매우 크다”며 “생산·출하 상황과 협력사 고용 동향을 촘촘히 챙겨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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