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포스코 노조, 11월 2일부터 무기한 파업 예고, 임금교섭 최종 결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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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준혁 | 작성일 | 2026.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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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동조합이 11월 2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면서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파업까지 약 일주일이 남은 만큼 추가 교섭을 통해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포스코 노사는 10월 23일 포항 본사에서 2026년도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이날 교섭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과 김성호 노조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명절상여금 100만원 등을 제시했다. 기본급 인상률을 정액으로 환산하면 약 8만3000원이다. 명절상여금은 2028년 이후 기본급의 15%로 올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반면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해 사측 제시안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결국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10월 26일부터 일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퇴근 이후 돌발 업무 대응을 제한하는 등 단계적으로 쟁의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합원에게 특별회비를 걷어 쟁의보상기금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노조는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48시간 동안 창사 58년 만에 첫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포항제철소 2전기강판공장과 광양제철소 산세공장 등에서 조합원 120명이 참여했다. 이어 16일부터 21일까지 120시간 동안 2차 부분파업을 진행했으며, 포항·광양제철소 열연공장과 후판공장 등으로 파업 대상을 확대했다.
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생산계획을 조정하고 비상조업체계를 가동하는 등 고객사와 국내 철강 수요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노사 모두 추가 교섭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파업까지 남은 일주일여 동안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포스코 측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임금교섭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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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포스코 노조, 11월 2일부터 무기한 파업 예고, 임금교섭 최종 결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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