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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항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구축…지역서 인재 양성 추진
작성자 송경수 작성일 2023.02.16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기업, 대학 등과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는 15일 포항에서 지역 산학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 및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케미칼과 에코프로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과 포스텍, 경북대, 영남대, 금오공대, 한동대, 포항제철공고 등 지역 10개 고교 및 대학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받고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은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되면서 4조 1634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이차전지 선도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 등 선도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톤 이상을 생산하는 생산설비 도 구축된다. 이는 2030년 글로벌 양극재 수요(605만톤) 중 17%에 달하는 비중으로 경북이 글로벌 양극재 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비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기업과 고교, 대학 등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인재양성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동협력 방안은 기업과 대학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특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우수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는 방식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시설 구축 등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초격차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포항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포항이 철강 도시를 뛰어넘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전기차의 심장인 ‘이차전지’ 산업을 선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 교육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술교육 고도화를 이룬다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27일까지 이차전지 특화단지 신청접수 마감 후 세부평가를 거쳐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특화단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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